2022년, 나는 항셍테크 ETF와 알리바바 주식을 매수했다. 항셍테크는 왜 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알리바바는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 바이든이 당선되면 중국에 대한 제재가 완화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항셍테크는 홍콩지수가 그때 당시에 최저치를 찍고 있어 앞으로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던것 같다. 특히, 중국 빅테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그때 당시에는 생각했고 홍콩 지수가 저점이라 매수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때가 고점의 시작이었다. 특히 알리바바 주가는 약 -70%까지 떨어졌고, 나는 강제로 장기 보유를 하게 되었다. 강제 존버의 시작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 나는 재무제표를 분석하지도 않았고,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중국 정부와 기업간의 관계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