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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28

내가 창업을 한다면 : 직원으로서 지켜본 스타트업의 성장, 그리고 M&A

직원 180명이던 시절부터 300명이 될 때까지, 시리즈 B에서 시리즈 C를 거쳐 대기업에 인수합병되기까지의 과정을 한 명의 직원으로서 지켜봤다. 한국과 미국 지사에서 시작해 영국, 싱가폴 등으로 확장해나가는 과정도 함께 경험했다.모든 의사결정에 참여하거나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지만, 그냥 한 명의 직원으로서 보고 느낀 것들이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겪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만약 내가 나중에 사업을 한다면 꼭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본다.1. 무조건 인재. 똑똑한 사람들과 해라돈만 받으려는 사람도 있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내 일만 하면 된다는 사람도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지만, 결국 문제를 푸는 데 흥미가 있고 일하는 것 자체를 즐기며, 남들과 협업하면서 자기 일을 확..

카테고리 없음 2026.07.06

"베어로보틱스"에서의 시간을 돌아보며,, 퇴사 부검

입사 배경과 그때의 기대학부 때부터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해외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전공이 컴퓨터공학이었던 덕분에 다른 전공에 비해 해외로 나갈 기회, 채용 인원 모두 많았던 편이었다. 돌이켜보면 그런 기회가 많았던 시기에 학교를 다닌 것 자체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어찌 되었든 해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들을 알아보던 중, 운 좋게 ICT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을 하게 되었고, 이 경험이 베어로보틱스에서 실제로 풀타임으로 근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베어에 계속 남아있는 동료도 있고, 기회가 많은 미국 땅에서 빅테크로 이직한 분들도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과 함께 일해볼 ..

일상 2026.07.05

Just Thinking Out Loud : 코딩의 효율과 개발자의 진짜 실력에 대하여

아찔했던 미국 출장, 그리고 복귀미국에 꽤 장기적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정말 아찔한 순간들이 많은 출장이었다.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차차 풀기로 하고, 오늘은 이번에 AI를 현업에서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툴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사고력'사람들은 클로드(Claude)나 커서(Cursor) 같은 툴을 쓰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곤 한다. 어떤 툴이 더 좋다고 논쟁하는 등.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그게 본질은 아니다. 당장 내일이면 더 좋은 툴이 나오기 때문에,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모든 툴을 다 섭렵하며 쓰지는 못한다. 실력 있는 개발자가 AI를 만났을 때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이제 다른 관점에서 코딩을 해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좋은 개발자들은 점점 더 ..

카테고리 없음 2026.03.29

전문가란 무엇인가? (개발자 관점)

AI의 등장으로 코딩의 패러다임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Clawbot, Cloud Code, Cursor 같은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개발자는 더 이상 예전처럼 오랜 시간 고민하며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 들어섰다. 실제로 요즘은 깊은 고민 없이 이른바 ‘바이브 코딩’만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물론 새로운 도구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개발자라는 직업은 본질적으로 변화에 익숙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AI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AI를 통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코드를 잘 짜지 못했던 사람도 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깐. 하지만 나는 이런 시기일수록 더 핵심 및 본질에 집..

일상 2026.02.05

ICT 글로벌 지원하면서 받았던 FAQ 및 ICT에 대한 생각

ICT 글로벌 인턴십을 다녀온 지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인턴 지원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이메일이나 인스타그램으로 연락이 많이 온다. 아마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도 하고, 이를 경험한 선배들을 찾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경험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ICT 인턴십은 다른 어떤 대외활동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이번에는 내가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위주로, 미국을 처음 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한다. 나는 22년도 참여자이기에 현재의 미국 사정이나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 바란다.1. 어떤 협력 기관(회사)들이 있는가당시 내가 알기로는 에누마(Enuma),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 Ceeya, 싸이퍼롬(Cypherom..

카테고리 없음 2026.01.25

[소프트웨어 개발] TDD(Test-Driven Development)와 DDD(Domain-Driven Design)란?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다양한 방법론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TDD(Test-Driven Development)와 DDD(Domain-Driven Design)는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다.이 둘은 이름이 비슷해 보이지만, 초점이 완전히 다르다.TDD는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관한 방법론이고, DDD는 “무엇을 설계할 것인가”에 관한 철학이다.TDD (Test-Driven Development, 테스트 주도 개발)TDD는 테스트를 먼저 작성하고, 그 테스트를 통과시키는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 방식이다.코드를 작성하기 전에 “무엇을 만족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정의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코드의 품질과 안정성이 높아진다.개발 사이클: 실패하는 테스트 작성기능이 없기 때문에 테스트는 실패한다.테스트를 통과시키는 최소..

Algorithm 2025.10.23

"HABITUS"를 읽고, 최상류층의 자본과 태도의 비밀

12월 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했고,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만날 수 있는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독서모임을 신청했다. 23년이랑 24년에도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이때는 과학 모임과 가볍게 갈 수 있는 에세이 모임을 했었다. 이번에는 나를 좀 더 생산적이고 동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모임을 선택했다. ​그 중에서 첫 모임 책으로 HABITUS라는 책을 읽었다. 최고의 엘리트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단순히 생각하는 상류층이 아닌, 최상류층의 습관을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총 7가지로 파트를 나눠서 설명해주는데, 기존에 최상류층이었던 사람과 혹은 신흥 상류층들을 나눠서 설명하는것도 인상깊었다...

일상 2025.01.25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느끼는 조급함과 불안에 대한 생각 정리.

나는 스스로 불안함과 조급함이 큰 사람이라고 느낀다.특히 주변에서 어떠한 평가나 조언을 들으면, 그것이 내 마음에 깊게 자리 잡아 조급해지고 흔들린다. 그리고 그로 인해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할 때가 종종 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대화를 나누었다. 예전에는 따뜻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만난 친구는 틱틱대는 말투로 툭툭 던지듯 이야기하더라.그런 그 친구한테, 내가 요즘에 고민하고 있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는데, 친구는 내가 생각이 많다며 나이(28, 29)를 고려할 때 이제는 뭔가 제대로 해나가야 할 때 조언을 해주더라. 그 친구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걔는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명확히 정하고 그에 따라 시간과 에너지를 배분해 나가고 있다고 했..

일상 2024.11.10

예비 에어비앤비 창업자가 알아야할 사항 : Airbnb 창업 및 운영가이드

월급을 받으면서, 또 다른 부수입을 혹은 다른 창업은 뭐를 할까 계속해서 고민중이다. 사실, 회사에서 벗어나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한다. 하지만, 당장부터 IT 회사를 차리기에는 두려움도 있고 나 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고 느낀다. 지금 스타트업에 다녀보니깐 인맥과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두려운것 같다.  그래서 일단 부수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에어비앤비를 알아보았다. 그 과정 속에서 에어비앤비를 위해서는 어떤것을 준비해야할지 좀 작성해보았다. 1. 매물 찾기와 수익률 계산부동산 검색: 만약, 양도받지 않고 내가 직접 부동산을 구해 에어비앤비를 시작하려면,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 정보를 찾아보고 적절한 입지를 선택해야한다. 위반건축물인지 확인하기. 위반건축..

경제 2024.11.07

데이터 암호화의 기본: 대칭키(Symmetric key)와 비대칭키(Asymmetric key) 알고리즘 이해하기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들의 보안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 및 개인정보를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해야할지 고민이 커져가고 있는가운데,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칭키와 비대칭키 암호화 방식을 알아보려고합니다. 이 두 방식은 다양한 상황과 서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칭키(Symmetric Key) 암호화 대칭키 암호화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호화할 때 동일한 키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물쇠 잠금 방식과 비슷합니다. 데이터를 암호화할 때 특정 키를 사용하면, 복호화할 때도 반드시 동일한 키가 필요합니다.장점속도가 빠르다: 대칭키는 상대적으로 연산이 간단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암호화하고 복호화할 수 있다.키 관리가 쉽다: 하나의 키만 있으면 되므로 ..

Algorithm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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