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HABITUS"를 읽고, 최상류층의 자본과 태도의 비밀

용성군 2025. 1. 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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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부터 독서모임을 시작했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했고,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만날 수 있는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독서모임을 신청했다. 23년이랑 24년에도 독서모임을 했었는데, 이때는 과학 모임과 가볍게 갈 수 있는 에세이 모임을 했었다. 이번에는 나를 좀 더 생산적이고 동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모임을 선택했다.

그 중에서 첫 모임 책으로 HABITUS라는 책을 읽었다. 최고의 엘리트는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단순히 생각하는 상류층이 아닌, 최상류층의 습관을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총 7가지로 파트를 나눠서 설명해주는데, 기존에 최상류층이었던 사람과 혹은 신흥 상류층들을 나눠서 설명하는것도 인상깊었다. 다 같은 상류층과 최상류층이 아니라는것이다. ! 그렇게 구분지어서 설명하는것이 놀라웠다.

 

어찌 되었든, 이 책 안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어떤게 인상깊게 나한테 다가왔는지 기록해놓으려고 한다.

"아비투스"는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자본을 탐구하며, 개인의 품격과 태도가 성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특히 7가지 자본 중 심리적, 지식적, 경제적 자본이 각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심리적 자본]

 
 
"높은 목표는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책에서는 12살에 영국해협을 횡단한 톰 고론의 이야기를 예로 든다. 그의 성공은 단순한 노력만이 아니라, 아버지가 뒤에서 지지하며 만들어 준 안정된 환경 덕분이었다. 이를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단순히 대담한 태도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자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나도 회사를 다니면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혼자 살아서 그런지 집에서 해야할 일 들도 점차 많이 생겨나고 외로움도 느껴 심리적으로 고민과 걱정이 많아졌다. 이 생활을 벗어나고 안정적으로 투자와 내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 내가 생각하는 안정된 마음가짐과 삶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걸 얻기 위해 올 한해 달려 나갈거다.

[지식 자본]

 
 

"경쟁자보다 월등히 우수해야 한다"는 문장은 지식과 실력을 축적해서 내걸로 만들어야 계층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임을 이야기 한다. 지식 자본은 독서, 경험, 교육 등을 통해 쌓을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사회적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설명한다.

내가 좀 부족한 점은 흩어져있는 지식들을 통합하는 그런 작업들이 약한것 같은데 이 부분들을 어떻게 향상시킬까, 일과 생활에 연관지을 수 있을까 계속 고민이 된다.

또 책에서 말하는 점 중 인상깊었던 얘기가, 조직에서 암묵적인 규칙과 권력 관계를 읽는 능력 역시 지식자본의 일부로 작용한다는 점을 이야기해줬다. 이 부분은 내가 강점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 자본]

돈은 단순히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 지식, 문화 등 다른 자본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나도 동의하는 내용이다. 돈은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는 수단일 뿐이며 돈이 목표가 되어버리면 돈만 아끼게 되고 불행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경제적인 능력은 발전시키되 돈이 최우선 가치가 아니도록 삶을 열심히 살고 싶다.

책에서는 "자본 유형을 어떻게 구성할지는 각자의 선택이며, 그에 대한 책임도 자신이 져야 한다"는 문장이 나온다. 아비투스에서 말하는 자원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공에 도달하는 나의 능력치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책을 마무리하며 느낀점을 적어보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 심리적 자본과 지식자본을 충분히 확장하려는 노력을 해왔는가? 경제적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에 가깝도록 스스로 찾아가며, 앞으로 내 태도를 더욱 그리고 무조건 발전시키고 싶다. 회사 생활을 열심히하는것이 의미가 있는것인가? 몇년간 생각을 많이 가졌다. 투자로 성공하고 싶었고, 개발보다는 다른일에 관심이 더 많이 가졌던것 같다. 하지만 지식자본 역시 중요하고 아직은 월급을 올려 월 현금 흐름을 만들어야하나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긴했다.

결론적으로, "아비투스"는 개인이 가진 자본을 돌아보고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성공과 품격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꾸준한 노력과 태도의 결실임을 일깨워주었다. 최상류층은 그냥 상류층과는 다르다는것을 알려주며, 단지 경제적 능력만이 아닌 그들의 태도와 삶을 엿볼 수 있는 값진 간접적 경험이었다.

 

또, 성공을 너무나 갈망하는 나에게, 내가 가진 자본을 꾸준히 확장하며 나만의 성공과 품격을 만들어가겠다고 무조건적으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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