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블로거니깐,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하는겸, 내 돌아오지 않을 일상을 가볍게 적어보려고 한다 : ).
기억을 더듬어 아마 7월쯤 어느날, 아침에 미팅하고 나서 바로 샌드위치를 사러갔다. 회사 뒤편에 있는 샌드위치 집으로,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곳에 있다. 그럼에도 테이블은 꽉차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회사 동료들이 맛있다고 이미 말해 약간의 기대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고기 딜 머쉬룸 샌드위치 세트는 맛있었다. 양이 적어 아쉬웠지만, 샌드위치 안에 있는 소스와 재료들이 굉장히 맛있었다. 커피도 원두가 맛있어서 그런지 맛있었다.(사실 무슨 원두인지 모름 ㅎㅎ) 양만 많으면 자주 먹을텐데..
미국에서 인턴했던 친구들이랑 술먹고 인형뽑기 하러 오락실에 갔다. 3,000원으로 인형을 뽑아버렸지 뭐야
이제는 내 특기라고 말할 수 있을것같은데?
기뻐서 사진한장 남겼다.
송도에서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봤는데, 애들의 성격이 바뀌지 않은거처럼 보인다. 중학교 때 그 모습 그대로 인것 같다고 혼자 속으로 생각했다. 얼마 전 일인거 같은데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10년이 더 된 이야기를 했지 뭐야. 사진은 송도에서 간 카페가 마스코트가 귀여워서
오랜만에 옷을 사러 갔다. 부자 되는것을 목표로 삼고 거의 처음 보러 갔다.
나에게 어울리는 옷이 뭘가 하는 기대감과 설렘, 그리고 옷 입어봐야 한다는 귀찮음이 아직까지 생각이난다. 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셔츠 한장 샀다
엄마랑 집 앞에 카페에 갔다. 2번 정도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골동품을 너무 많이 갔다 놓았는지 좀 지저분해 보였다 ㅋㅋ
엄마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내 이야기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
왕십리에 짱구 자판기가 생겼다. 별게 다 생겼네 정말.
그래서 한장 찍어봤다. ㅋㅋㅋ
회사 회식으로 한우 오마카세 집을 다녀왔다. 소고기 오마카세는 처음이라.
근데, 나는 양껏 먹는 소고기 집이 더 좋은거 같기도 하다.
돌이켜 보면, 알차게 보낸 여름과 가을 사이 었던거같은데 그때는 왜이렇게 만족하지 못했을까. 앞으로는 좀 더 바ㅏ쁘고 하고싶은 일들로 꽉꽉 채우는 24년을 만들어 가야지.
제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ㅎㅎ
인스타 : @yonfianza
유튜브 : @yong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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