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그냥 주식하면서 느끼는 생각정리를 가볍게 적어보려고 한다. : ) 그냥 20대에 내가 돈을 아끼면서 느낀점, 내가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면서 투자한 자산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느끼는 감정을 적어보았다.
내 현금을 어디 주식 및 자산에 투자할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전문가들도 자신 개인의 의견이라고 말하면서, 항상 조심스럽게 그들의 의견을 말하는 정도니까.!
현재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면 "그때 이걸 샀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주식 뿐만 아니라 투자에는 정답이 정말 없다. 이건 항상 알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더 많이 느끼게 되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나만의 투자 철학을 세우고 그걸 지키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습관 만들기]
나는 장기 투자를 할 거다. 왜냐하면 나는 짧은 기간에 빠르게 성공해본 적이 없고, 성격이 느려서 남들이 10분 만에 할 일을 나는 30분이 걸린다. 그래서 단타는 나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 장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을 늘리고, 오랫동안 묻어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엔비디아로 300% 수익을 냈다고 해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10만 원을 넣었는지, 100만 원을 넣었는지 모르니까. 인생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드 머니가 많아야 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1억의 10%와 100만 원의 10%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
그래서 시드 머니를 만들려면 소비를 줄여야 한다. 이건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이를 실천해왔고, 그동안 친구들도 잘 못 만나고 옷도 안 사서 매달 힘들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이게 일상이 되어야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오래 실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달 계획 실패 :( ]
그런데 이번 달엔 아쉽게도 과소비를 하게 됐다. 실수로 많이 쓴 건 아니고, 이번 달 초부터는 돈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한꺼번에 3일 만에 월급의 30%를 다 써버렸다. 그동안 못 샀던 옷을 사고,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났다. 또 추석도 있어서 이모한테 과일을 사드리고, 가족에게도 돈을 썼다. 사실 돈을 쓸 때마다 기분이 좋진 않다. 내가 세운 목표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돈이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쓸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돈은 단지 물물교환의 수단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데 사용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물론 돈을 아껴도 내가 100% 부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확률은 높아진다고 본다.
[투자 믿음의 흔들림과 마음 다잡기]
이번 몇달 동안처럼, 내가 투자한 주식이 떨어지면, 내가 이 길을 잘 가고 있는 건가? 이렇게까지 절약하면서 투자할 가치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달엔 돈을 더 많이 쓰겠다고 결심한 이유도 있다. 하지만 인생과 주식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셰익스피어가 말했듯이, 가까이서 보면 인생은 크고 작은 고난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 회사를 봐도 그렇다. 스타트업으로서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개발이 지연되고, 내부적으로 갈등이 생기는 등 여러 문제도 있다. 고객들로부터 에러도 발생하고. 하지만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며 회사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내가 투자한 주식도 마찬가지다. 나는 꾸준히 공부하고 있고, 유튜브나 책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나만의 투자 철학을 다져가고 있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변동성이 크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내가 투자한 자산이 우상향할 거라고 믿고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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