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성수동] 보양 오마카세 "기후", 뒤늦은 디너 후기

용성군 2024. 5. 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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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성수에서 오마카세 집을 찾다가 "기후"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늦게 오마카세집을 알아보는 바람에 예약이 다른곳에는 자리가 다 차 대안으로 기후를 예약했다.

 

처음 보양 오마카세(?)라는 어감이 특이해서 음식점을 선택할때, 최선은 아니었지만 막상가서 음식을 먹어보니 맛있었다!

보양식이라는 네임에 맞게 구성이 다른 오마카세에 비해 생소했지만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기후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기후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66 서울숲드림타워 1층 106호 기후

 

기후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오픈 주방과 테이블로 되어 있고, 2층은 프라이빗 룸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1층 테이블석에 앉았다.

1층

1. 보양 오마카세 (런치/디너) - 88,000원

2. 보양&스시 오마카세 (런치/디너) - 120,000원

 

우리는 총 네명이 저녁식사를 하러 갔고, 두가지 메뉴중에 스시 오마카세 디너(두번 째)에 술을 추가해서 먹었다. 계절마다 메뉴가 약간씩 바뀌니깐 메뉴를 확인하고 가는것을 추천한다!

 

 

테이블 및 담솔

식사하면서 모든 메뉴를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코스에서 나온 음식들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면

대구정소초회

대구정소를 곁드려진 상큼한 소스와 함께 먹었는데 부드러우면서 입에서 녹았다.

버크셔 봄동 샐러드

버크셔 봄동 샐러드는 수비드한 고기와 봄동이 같이 나와서 식감도 좋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단새우 초밥

단새우초밥은 기본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장에 안 찍어먹어도 되고, 감태랑 연어알이 올라가 있어서 식감이랑 향이 좋았다.

 

 
관자 사시미

관자 사시미는 관자를 한 번 구운 후 그 위에 산초를 올려주셨는데, 깔끔하고 부드럽지만 탱글했던 관자를 산초 덕분에 독특하게 즐길 수 있었다.

 

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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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회와 곤드레나물

방어 위에 들기름이 둘러서 나왔는데 그냥 방어회를 먹는거보다 고소하고 곤드레나물과 너무 잘어울렸다.

 

붕장어튀김, 메로 새송이 구이

붕장어튀김은 바삭하고 고소했고, 메로 새송이 구이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미로구이는 보양식 답게 작은삼과 같이 나왔다!

차돌박이 스시
 

차돌박이스시는 한우 차돌박이와 밥, 와사비가 올라가있는데 그리고 그 위에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식사
후식, 귤, 자몽차
 

 

기후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나 가족 모임, 회식 등에 가기 좋은 곳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와 정성스러운 요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기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방문 전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기후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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